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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sky Krumlov in Czech Republic
Europe |
2008/02/05 13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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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. 드디어 czech republic까지 왔다. UNESCO World Heritage로 지정된 아름다운 마을, Egon Schiele가 평생을 영감을 받았다 하는 바로 그 마을에 도착했다.
시냇물이 말굽 모양으로 자그마한 마을 사이를 끼고 돈다. 사랑스러워라...
전형적인 나쁜 남자 얼굴을 한 Egon Schiele. James Dean이 gloomy 반항아라면 Schiele는 freaking 반항아. 하하하. 어찌되었건 그의 마음의 고향에 왔으니까 그림도 봐주는 것이 예의 아니겠는가...
Schiele의 눈으로 바라본 cesky krumlov. schiele가 여기 이외에 또 풍경화를 그렸던 적이 있었던가... 아닌 것 같다... 있더라도 그렇게 많이 그리지는 않은 듯... 풍기문란죄로 마을에서 쫓겨나고 나서도 기억을 더듬어가며 죽을때까지 반복해 그렸던 cesky krumlov.... 작고 예쁜 마을, 그 이외에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... 뭐가 그를 그렇게 사로잡았을까... 어머니의 고향이라서인가...
좁고 좁고 좁고 좁은 골목을 통과해 가자...
위로 한참을 올라왔더니 schiele가 바라봤었던 풍경과 제법 비슷한 광경이 보이는 듯도 하다... 물론 휘황찬란한 탑은 빼고...
휘황찬란한 탑 근처 더 높은 곳으로 올라왔더니 해는 졌지만, 아아... 이제야 드디어 조금 알겠지 않는가, 왜 schiele가 유독 이 마을에 그렇게나 집착했었는지... 피터팬이 웬디와 함께 날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같이 동화 속 마을 같구나... 아... 근데 피터팬은 동화책이 아니었던가...
더 깜깜해져도 여전히 아기자기 예쁜 cesky krumlov. 아, 밤이 되었으니까 이제 피터팬이 웬디를 찾아갈 때인건가... 헤헤헤..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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